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7월 12일 오후,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에서 사연공모전 1등 당첨자에게 숙박체험권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서울에 위치한 울창한 수락산 숲에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만들고자 2018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임시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7일 개장한다.
구는 지난 2월 수락休’의 개장을 앞두고 ‘사연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했다. 12일간 진행된 공모에 총 1만 247건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신혼부부, 노원의 문화행사를 빠짐없이 참여하는 ‘프로 참석러’ 가족, 숲속 오두막을 꿈꾸던 초등학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이 수락休 트리하우스를 누구보다 먼저 체험하게 됐다.
이날은 특히 사연공모전 1등 수상자가 1박 숙박체험을 진행하는 날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트리하우스 숙박권과 2인 식사 이용권을 직접 전달하며 당첨을 축하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따뜻한 사연으로 공모전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수락休를 통해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