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성 청년 1인가구 범죄 예방 안전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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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여성 ‘청년’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등 범죄 예방 안전장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여성 1인가구의 안전 현황과 정책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1인가구는 2015년 261만 가구에서 2021년 358만 가구로 약 37% 증가했다.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데이트폭력, 성폭행, 스토킹 등 여성폭력범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여성 1인가구 중 44.6%는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생각하는 범죄유형으로는 성희롱·성폭행(45.9%), 주거침입 후 절도(24.7%) 등이 꼽혔다. 청년인 경우 비교적 저렴한 원룸,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 통제 시스템이나 방범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해 새롭게 여성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총 100가구를 선정해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구에는 서울여대를 포함한 총 7개 대학이 소재해 학교 주변으로 원룸과 다세대 주택이 많고, 실제로 여대생, 여성 청년들의 홈세트 지원 문의가 많아 의견을 반영했다.
(사진=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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