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습관, 오늘부터 행복하자’
노원행복추진단장 김성환 국회의원
인사와 웃음은 행복의 시작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동네에 지하철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게 하려는 것이 정치의 본령에 가깝다. 최소한의 경제적 삶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웃끼리 기쁘고 슬픈 일을 같이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이제 실질적으로 그것을 해보려고 한다.”
노원행복추진단 단장을 맡은 김성환 국회의원(노원병)은 지난 8월 17일 북부복지관에서 200여명의 당원 등이 모인 가운데 행복나누미 발대식을 열었다.
행복나누미는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배지를 달고 행복을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전파하는 행복전도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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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행복추진단장 김성환 국회의원 ‘행복은 습관, 오늘부터 행복하자’
행복나누미는 행복을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이웃에게 전파
기사입력 2023-08-20 18:45
‘행복은 습관, 오늘부터 행복하자’
노원행복추진단장 김성환 국회의원
인사와 웃음은 행복의 시작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동네에 지하철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게 하려는 것이 정치의 본령에 가깝다. 최소한의 경제적 삶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웃끼리 기쁘고 슬픈 일을 같이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이제 실질적으로 그것을 해보려고 한다.”
노원행복추진단 단장을 맡은 김성환 국회의원(노원병)은 지난 8월 17일 북부복지관에서 200여명의 당원 등이 모인 가운데 행복나누미 발대식을 열었다.
행복나누미는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배지를 달고 행복을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전파하는 행복전도사들이다.
김성환 의원은 노원구청장 시절인 11년부터 마을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인사합시다.’부터 시작해 매년 한 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하며 일곱 걸음까지 왔다. 그 일곱 번째가 ‘행복은 삶의 습관’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정치의 본분은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구청장 임기를 마치고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일관적으로 그 일을 해왔다. 항상 행복스마일 배지를 달고 다니며 계속 관심 두고 있었지만 국회 등원 이후에 주요 당직을 연이어 맡아서 나서기가 어려웠다. 더 늦기 전에 해보고자 당 사업으로 노원행복추진단을 만들게 되었다.”
8월 17일 열린 행복나누미 발대식에서 김성환 의원은 “행복전도 캠페인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2005년 긍정심리학자와 함께 일상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 실천한 영국 슬라우 마을의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행복을 뒤로 미루고 경제성장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모두 행복하지 않다. 뭔가 성취하면 행복한 것도 잠깐, 더 많은 부와 권력, 명예가 채워지지 않아 행복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자살률 1위의 불행에 빠져있다. 행복해야지 하지만 행복하기가 쉽지 않다.”
김성환 의원은 행복 증진의 방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긍정심리학에서 길을 찾고 있다.
“뇌과학과 심리학의 발전으로 행복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버드대학에서 70여년간 추적조사한 인생성장보고서 ‘행복은 조건’에서는 고통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사회적 인간관계가 풍부한 사람이 훨씬 행복하게 오래 산다고 보고했다. 행복은 연습할수록 느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슬라우 마을의 10가지 행복헌장, 하버드대 보고서의 행복의 7대 조건, 소냐 류보머스키의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에서 제시한 12가지 행복연습법,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10계명,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을 위한 9가지 실천원리 등을 참고해 행복으로 가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모든 계명이 절대적 원칙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계명을 정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게 긍정심리학의 근본이다. 인사와 웃음은 행복의 시작이다.”
이날 출범한 행복나누미는 10계명을 본인이 우선 실천하고 주변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활동 사업으로 시작해서 우선 당원들에게 알리고 도우미도 영역별로 동별로 확대해서 적극적으로 마을, 동네, 이웃에게 알리고 전문가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합니다. 매일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 웃음, 감사, 칭찬, 운동, 봉사,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하면 행복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생태를 보호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면 훨씬 더 행복해집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습관화하여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오늘부터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