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7월 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노원구정신건강복지센터,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와 함께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폭염이나 가족돌봄 등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총 3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폭염 대응비를 지원하는 ‘아이시원 캠페인’과 가족돌봄 청(소)년 생계비 지원 사업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주경남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 본부장, 노원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임현아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 및 차담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더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