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5월 20일 오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금융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사회공헌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가구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를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48명을 추천하고 신복위는 추천받은 금융취약계층에 총 1,200만 원 상당의 이불과 생필품 세트를 지원했다.
또한,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신복위의 맞춤형 채무상담과 조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신복위 서울·강원지역본부 장배현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원구청장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