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월 17일 오후 4시 월계 롯데캐슬루나 아파트 인근 우이천 차없는거리에서 열린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원구가 기획한 순회형 공연으로,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8회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5 불암산 철쭉제’와 연계한 첫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월계 롯데캐슬루나 아파트로 찾아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열였다. 정통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과 함께, 영화 ‘어벤져스’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도 포함되어 클래식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즈보컬 고아라와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이 협연자로 나서 ‘먼지가 되어’, ‘We Are the Champions’, ‘Quizás, Quizás, Quizás’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분들이 일상속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문화를 접하실 수 있도록 자주 찾아가려 한다”며, “집 가까이에서 만나는 음악이 바쁜 하루의 위로와 활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