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월 26일 오후, 중계동 504-8번지 현장에서 열린 ‘노원 자전거문화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첫 삽을 뜨며 착공을 축하했다.
‘자전거문화센터’는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조성되는 자전거테마공간이다. 구민 누구나 자전거를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센터는 당현천 변 인근 310㎡ 부지에 지하 없이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된다.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이 들어서며, 개관 후에는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자전거 전시,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전거 관련 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 소개 ▲추진 경과보고 ▲축사 ▲시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가장 일상적인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자전거문화센터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