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월 4일 오전 ,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기존에 노해로 7차선 도로를 통제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 두 곳을 연계해 자연 속에서 펼쳐졌다.
행사장은 공연존, 체험존, 놀이존 버블존, 안전존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과 체험 부스를 찾아다니는 ‘찾는 재미’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베베핀 해피콘서트’ 등 인기 공연을 비롯해 미니어처 기차 체험, 드론 레이싱, 천체망원경 관측, 장난감 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하계동에 조성 중인 청소년 레포츠 체험시설 ‘점프(JUMP)’의 팝업 체험존도 운영돼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결된 두 공원을 자유롭게 오가며 곳곳에 숨겨진 체험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라며, “아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주인공이 되어 맘껏 뛰놀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