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4월 7일, 일반공무원 진화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화 인력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엄태군, 곽호경 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원구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구청 6층 소강당에서는 ▲산불의 특성 ▲산불 진화의 기본 원리 ▲산불 진화 장비 ▲진화 작업 시 안전 수칙 등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교육 후 중계동 불암산공원(재현중학교 뒤편)에서는 실습 교육이 이어졌으며, ▲진화 장비 사용법 ▲불에 휩싸였을 때의 대피 요령 ▲헬기 도착 시의 대응 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