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월 25일 오후, 최근 시설보수를 완료한 “노원 행복나눔 목욕탕”(목련아파트 내)을 방문하고 시설점검에 나섰다.
‘노원 행복나눔 목욕탕’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보건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설치, 운영하는 구립 목욕시설이다.
2014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여탕, 남탕 뿐만 아니라 장애인‧고령자 등이 보호자 1인과 동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 등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설 노후화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보수 공사에 착수해 11월 완공했다. 주요 보수 내용은 오수관·하수관 청소, 곰팡이 제거 및 단열 시공, 시스템 에어컨 설치 , 건식 사우나 정비, 사물함 교체 등으로 이용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로 보수된 시설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특히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시설물과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행복나눔 목욕탕이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며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