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월 10일,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과 함께 ‘노원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존 급식 지원 대상 아동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와 신규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해 최대 40명의 아동에게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밑반찬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원 방식은 1식당 8,000원 상당의 밑반찬(4찬)을 주 1~2회, 5일분씩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는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 돌봄 부재 등으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을 조사해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행복나래(주)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