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커피’ & ‘힙한 라면’ 두 물이 만나면? 감성이 흐르는 노원두물마루로 오세요~

0
23
default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랑천 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가 조사한 하천 방문 인원 측정 결과에 따르면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8천 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다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공간이지만그동안 휴식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두물마루 조성 과정에서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수요가 확인됐다만남의 광장을 이용하는 주민 35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응답자의 71%가 판매시설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실내 휴식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29%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는 하천 제방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지역 주민들이 하천변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두물마루의 핵심 시설은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다쉼터는 실내 25루프탑 40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췄다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쉼터 위 루프탑 전망대는 중랑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설계됐다.

쉼터 내에는 카페와 편의점도 입점해 방문객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17디저트류를 판매하며편의점에서는 스낵한강라면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선보인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1월 23일 정식 개장하며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구는 그동안 불암산과 수락산 등 풍부한 녹지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왔다올해부터는 지역 내 4개의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힐링 공간을 확충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